새 가족 반이

시어머니께서 길에서 냥줍하신 아가냥이입니다ㅎㅎ
저희 집에 동물들 많은 것이 늘 불만이신데도
이렇게 길에서 불쌍한 냥이나 멍이를 발견하시면 제 생각이 나시나봐요.
또, 제 남편이 술 많이 먹는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시면서도
남은 과일만 보면 소주를 사다가 과일주를 담으신다니까요.
"우리 아들이 술을 좋아하니까..."
남편은 그럴때마다 술 많이 먹지 말라고 잔소리를 말든가, 술을 담아주시질 말든가...
둘 중 하나만 하시라고 쥐어박는 소리를 하는데
눈 앞에 펼쳐지는 모든 것들이 우선 내 자식들과 연결되며
저절로 마음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그것이 우리 부모님의 사랑이겠지요^^ 뭐 하나라도 해주고 싶은 절절함...
덕분에 포화상태인 집에 또 한 냥이가 늘었네요.
다리를 심하게 절름거렸는데 지금은 거의 다 나았고
주먹만했던 몸이 많이 길~~어졌어요ㅎㅎ
이 냥이는 체형이 팔다리가 길고 몸이 날렵한 쪽인것 같아요.
그러니 살이 찌지는 않고 쭉쭉쭉 길어지기만 하네요.
냥이여두 체형 하나는 엄청 부럽습니다ㅋ
검은 무늬가 있어서 표정이 잘 보이질 않을때도 많지만
얼굴 대부분을 뒤덮은 검정색 덕분에 눈이 더 땡그랗게 돋보이는 우리 반이~!
귀엽고 사랑스럽기 그지 없어 보고만 있어두 웃음이 납니다ㅎㅎㅎ
반이가 앞으로 건강하구 행복하게 자라나길 모두들 빌어주세요~~^^
앞으로 반이 근황두 많이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