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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주신 가방

행복가득    점프날짜: 2020-03-12 (목) 10:01   조회수(총): 7616

엄마가 첨부터 끝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완성하신

빨간머리앤 가방입니다ㅋ 너무 예쁘죠?

 

실은 초등학생 조카 선물로 만드셨는데 

이젠 중학교 들어갔다구 안쓰고 있길래

제가 가져와서 쓰고 있어요

 

한번은 버스정류장에서 모르는 여대생이 

제 가방을 보더니 엄지손가락을 계속 치켜세우자

'내 가방이 그렇게 튀나?' 좀 당황했습니다.

 

좀 튀면 어떻고 유치하면 어떠랴

세상에 하나뿐인 정성 가득 가방인데...그쵸?ㅋ

 

어떤 친구는 늘 자신의 가방을 '명품가방'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말하는 '명품'이란 의미가 

세상 사람들의 비싼 명품이 아니었지요.

 

실제 미국 인디언이 만든 것이었는데

정말 보기 드문 스타일이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절대 질리지도 않을 것 같은 

수작업 특유의 은은한 매력이 느껴졌지요.

 

친구 왈, 장인 정신이 깃들어있고 

세상에 딱 하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명품이라고 하며

그 가방만을 애용했습니다.

 

맞습니다! 명품이 뭐 세상 사람들이 정해줘야 명품인가요?

정성이 들어가 있고 내가 그 가치를 알며 나에게 더없이 소중한 것! 

그게 바로 최상의 명품인 것이지요.

 

오늘도 저는 빨간머리앤 명품가방과 함께

세상으로 진격!!!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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