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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날 하늘

행복가득    점프날짜: 2020-03-04 (수) 07:58   조회수(총): 7721

오랜만에 핸드폰에서 찾아낸 

작년 한여름날 찍은 사진입니다.

 

파랗디 파란 하늘은 정말 청명하고 맑았지만

작열하는 태양, 녹아내릴듯한 아스팔트...

가만히 앉아서 숨쉬는 것조차 참으로 지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겨울이 빨리 끝나기를 소망하는 이 즈음엔

오히려 이 사진을 보며 온기와 위안을 받게 되네요.

 

아무리 지금 힘들게 보일지라도

결국 모든 것은 지나가게 마련이지요.

그 당시엔 너무 더워서 불쾌지수가 극에 달했던 날인데도

지금 돌아보니 참 좋은 날 중 하나였네요.

 

마찬가지로 몇달이 지난 후에 오늘을 돌아보면

우린 참 잘 이겨냈노라고, 

모두가 두렵고 막막했지만 그 고통의 시간 덕분에

얻은 것도 훨씬 많았고 우리가 더 강해졌노라고,

편안한 미소를 띄며 말할 날이 꼭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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