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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저녁 하늘
글쓴이:행복가득   자동점프날짜 2021-09-03 (금) 11:16 오늘조회수: 1978 날짜:21.09.03(금)11:16:21   https://www.1004ya.net/b300//322

이탈리아에 사시는 지인이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건물 지붕의 모습이 모스크 양식을 연상시키고

이색적인 신비로움과 매력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하늘 만큼은 우리나라나 이탈리아나 전혀 다름이 없는것 같습니다.

하늘은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나눌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모두가 하나이지 않을까...

 

얼마 전에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도에 사는 개발자에게 pc용 프로그램 하나를 구입했는데요.

제가 설치하는 방법을 몰라서 헤매고 있는데 개발자가 skype로 대화를 나누자는 연락이 왔어요.

예전에 skype에 가입했던 아이디와 비번을 간신히 찾아서 말을 걸었더니

원격으로 들어와서 설치를 해주겠다는 겁니다.

 

솔직히 한국 사람도 아니고 누군지도 모르는 외국인이 내 피씨에 들어오겠다는데 

겁이 안날 사람이 있을까요?

생각이 복잡해지며 두어번쯤 정중히 거절을 했지요.

 

그런데 돈 주고 산 프로그램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자

어떻게 되는지 두고보자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수락했더니

세상에...거의 2시간 가까이 제 피씨에서 열심히 설치를 해주고 사용법 설명을 해주는거에요.

마침 본인이 쉬는 날이라 시간이 있었다고 하네요.

 

인도 사람과 의사소통이 어떻게 됐냐구요?

포털사이트 번역기가 실시간 대화까지 가능하게 만든다는 사실에 저는 정말 놀랬습니다.

번역이 좀 쉽도록 주어, 동사 같은 것만 유의하면서 번역기에 집어넣으면 모두 다 알아듣더라구요.

 

우린 그렇게 두시간 가까이 한 피씨 안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지요.

제가 참 많이 배웠고 우린 그렇게 친구가 됐습니다. 

그 이후로 재미를 붙여서 중국인 개발자와도 교류를 쌓았는데 

흥미로운건 인도인과는 영어로, 중국인과는 중국어 간체로 주고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번역기의 힘~! ㅎㅎㅎ

 

중국인 개발자는 마침 제가 말을 걸었을 때 와이프를 데리고 애 낳으러 가는 차 안이어서

제가 미리 축하의 말을 건네자 한국인 친구가 첫번째로 축하해주었다며 넘 고마워하더라구요ㅋ

 

저에겐 참 생경하고 뜻깊은 경험이었답니다.

어렸을때 본 '지구촌 한가족'이란 단어가 전혀 허상이 아님을 온몸으로 체득했지요.

이젠 남의 나라의 고통이나 기쁨이 강건너 구경거리가 아니고

결국 모두가 함께 감내하며 십시일반 함께 하는 시대가 온것 같네요.

왜냐면 너무나 빠르게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심히 버린 비닐봉지들이 머나먼 태평양에서 소중한 바닷생물들에게 고통을 줄수 있기에

행동하기 전 한번 더 생각해보고 배려하는 마음이 

지구 전체를 좀더 살기 좋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참! 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위생봉투도 친환경 소재로 쉽게 분해되는 재질들이 있더라구요.

약간 비싸기도 하고 너무 얇아 불편한 감은 있지만

버리면서도 묘하게 뿌듯함과 당당함을 느낄 수 있다면

아주 작은 실천이 모든 생명을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 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비가 오다 햇살이 환하게 비치니 넘 기분 좋은 오늘!

햇살처럼 환하게 웃는 하루 되세요~^^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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