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피,마사지,1인샵,왁싱,스웨디시 - 지역별정보|나비야넷
댓글


홈으로
관리자에게 쪽지발송
 
김혜수 예찬
글쓴이:행복가득   자동점프날짜 2021-08-24 (화) 11:36 오늘조회수: 2204 날짜:21.08.24(화)11:36:21   https://www.1004ya.net/b300//314

이 나이에 연예인을 좋아한다고 하면 속없어 보일라나요?ㅋ

전 BTS보다도 김혜수가 그렇게 멋지더라구요.

 

처음 김혜수가 눈에 들어온건 저의 학창시절이었는데요.

당시 하이틴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중고딩들의 열광이 대단했었지요.

문구점에 빼곡한 앨범을 들춰보며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들을 고르러 가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그때까지도 김혜수가 저에게 특별한 스타는 아니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저도 김혜수와 함께 나이를 먹어갔고

그녀의 성장과정을 자연스럽게 함께 하게 되었지요.

제가 봤던 김혜수의 연기는 성숙해보이는 이미지 덕분에 늘 실제 나이보다 많은 성인역할을 했었고

어쩔수 없이 캐릭터와 하나가 되지 못하는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타고난 예쁜 목소리가 독으로 작용해서 마치 성우 연기처럼 목소리 따로, 캐릭터 따로, 

연기 따로 노는 듯한 이질감이 있었다고 할까요?

한동안 이런 현상이 지속되자 김혜수는 연기가 별로인 배우라고 저 스스로 낙인을 찍고

그 후론 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TV 드라마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고 말았는데요.

비운의 대통령딸 역할을 맡았었는데 예전의 김혜수는 완전히 사라지고

숨결 하나하나, 눈빛 하나하나, 목소리 깊이감까지 일체화 되어

완전히 급성장해버린 거대한 연기자가 서 있었지요.

그렇게 되기까지 김혜수는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던 것일까?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신라의 달밤' 영화에서는 표정 하나만으로도 스크린을 장악하는 큰 에너지를 보았고

저는 그날로 김혜수의 팬이 돼 버렸습니다.

(실제로 스크린을 꽉 채울 수 있는 힘을 가진 배우가 그닥 많지 않다고 하네요)

 

그 후 한 인터뷰를 본적이 있습니다. 

'YMCA 야구단'을 찍던 시절의 송강호란 연기자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는데요.

당시 김혜수는 오랜 경력의 대스타였고 송강호는 나이는 많았지만 갓 영화에 데뷔한 신인이었지요.

그녀는 송강호의 연기력에 대해서 '나는 할수 없는데 그는 할수 있는 연기력의 수준'이라고 칭했습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선배가 후배에게 '니가 나보다 훨씬 연기를 잘하고 난 따라갈수가 없어'라고 공공연히 천명한 셈인건데요.

김혜수는 당시 연기 자체에 매너리즘과 권태감에 빠져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였다고 해요.

 

그런데 천재적인 감각으로 번득이는 한 후배를 만나게 됐고

연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 계기가 된 것이지요.

그리고 그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유연함과 솔직함, 당당함...

그것이 바로 김혜수의 힘인것 같아요.

 

송강호와 같은 천재성을 타고 나지 못했을지라도 저는 김혜수가 더 좋습니다.

한계를 극복하며 과연 그녀가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요?

시청자의 입장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습니다.

 

겉으론 화려해보일지라도 너무나 고통스러운 직업 연예인...

내가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 늘 긴장해야 하고

자신이 발탁이 될지 안될지 서로를 물고 뜯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친구인지 적인지 분간할 수도 없고 

자세 하나하나, 표정 하나하나, 먹는 것 하나하나가 직업과 연관돼 24시간 긴장 속에 살아야 한다면

웬만한 사람들은 감당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보여주는 안정감 가득한 아름다움, 계속되는 성장과 변화는

그녀가 기울이고 있는 처절한 노력과

그녀가 담아낼 수 있는 무게, 거대한 인품을 말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김혜수에게는 '나이'나 '외모' 따위는 이미 걸림돌이 아닙니다.

그녀에게 중요한 건 이전의 자신을 뛰어넘는 것이며

할머니가 되더라도 멋진 도전은 계속되겠지요.

저도 할머니가 될때까지 한 인간 대 인간으로 계속 응원하렵니다.

 

비가 오니 햇살이 그리워서 사진을 올려봤는데요.

따스하고 환한 햇살 보시면서 기분좋은 힐링하시기 바래요~

비 피해 없도록 미리미리 준비하시는거 아시죠?

김혜수 화이팅!! 여러분도 화이팅!!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검색어 다수 입력시, 띄어쓰기로 구분♡
체크시: 검색제외♡


  회원탈퇴
모바일버전 |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책임의한계와 법적고지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 이용약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