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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야행 축제

행복가득    점프날짜: 2021-10-26 (화) 11:54   조회수(총): 4039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여행 중이신 분이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마침 금강을 따라 강경에 도착하셨는데

야간에 축제를 하고 있는 걸 보고 반가운 마음에 찍어보내주셨네요.

 

야간 행사라 '야행'이라고 부르나본데요.

그냥 반짝 놀고 끝나는 날이 아닌, 8야(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고 해요.

 

8야(夜) 프로그램라 함은,

1. 야경(夜景) - 포구를 밝히는 열기구 조명들로 수놓인 화려한 볼거리

2. 야로(夜路) - 실감나게 재현된 근대 역사 문화거리를 자세한 해설을 들으며 걸어보기

3, 야사(夜史) - 옛 강경 이야기 등등 '그땐 그랬지'란 제목으로 펼쳐지는 토크 콘서트

4. 야화(夜畵) - 추억이 가득 담긴 옛 사진을 볼수 있는 전시회

5. 야설(夜說) -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인기폭발 공연

6. 야식(夜食)- 강경젓갈, 우어회, 복탕 등 금강과 강경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기행

7. 야시(夜市) - 조선왕조 실록에 나오는 강경진상품에 대한 소개

8. 야숙(夜宿) - 강경구락부에서 즐거운 하룻밤

이렇게 여덟가지라고 하는데요.

 

비록 저는 가보진 못했지만 행사 내용이나 방문하신 분의 소감만 들어봐도

강경의 역사 뿐 아니라 지역색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축제였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더불어 강경에 대한 흐뭇한 인상과 애정을 담뿍 안은채

내년을 기약하며 다들 댁으로 돌아가시지 않았을까...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축제가 셀수 없이 많다고 하지요.

지금 열리고 있는 축제들도 최소한으로 규모를 줄인 채로 간신히 명맥만 유지되고 있는데요.

혹시 놀러가더라도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맘편히 즐기기 힘든 분위기입니다.

사진 보내주신 분 말씀이 잠깐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도

다른 사람들이 오면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피하게 된다고 하시네요ㅠ

 

하지만 아쉬움은 이제 그만~ 

조만간 위드 코로나가 되면 수시로 터지는 축제의 풍년과 함께

그 어느 축제를 가던지 우르르 몰려다니며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요?ㅎㅎ

 

자유로운 모임과 축제가 그리운 분들을 위해서 

주말의 따끈따끈한 사진 올려드립니다.

마치 축제의 날처럼 흥이 가득 넘쳐나는, 

어깨춤이 으쓱으쓱~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하루 되세요!!!ㅎㅎㅎ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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