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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만난 벌집

행복가득    점프날짜: 2021-05-12 (수) 11:33   조회수(총): 4484

도심 한가운에서 만난 예쁜 벌집입니다.

주택가에 벌집이 발견돼 119 대원들이 출동했다는 얘기는 가끔 들었었는데

시끄러운 번화가 한가운데의 간판 위에도 

벌들이 저렇게 집을 짓고 살수 있다니 참 신기하네요.

 

벌집이 작은 걸 보니 토종 꿀벌이 아닌가 싶은데요.

위험한 말벌이 아니라서 그런지 여기 사장님께서도 치우실 생각이 없어 보이시네요.

앞으로도 계속 볼수 있어 참 다행이에요ㅎㅎ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가 4년 내에 멸종한다고 말했었지요.

그만큼 전세계 식물 수분작용의 대부분을 꿀벌이 담당하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그런데 불행히도 꿀벌들이 온난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많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지요ㅠ

나비들은 기온 상승에 따라 계절 이동 패턴을 변화시키며 온난화에 적응해왔지만 

꿀벌은 습성이 달라서인지 안타깝게도 그렇지를 못했고

심지어 캘리포니아에서는 꿀벌 개체수가 지역별로 30~90%까지 감소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해요.

 

꿀벌이 없으면 우선 식물이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는데요.

번식을 못하는 식물과 먹이를 잃게되는 동물의 생존 위협 뿐 아니라

농업과 경제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꿀벌이란 존재가 전세계에서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를 수치로 환산한 자료가 있는데

무려 166조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허걱! 정말 대단한 꿀벌!!

앞으론 저런 벌집 하나하나도 아주 소중히 보호해야겠다는 의무감이 팍팍 와 닿네요.

 

혹시 주변에서 날아다니는 꿀벌 보시면

" 니가 우리 모두를 살리는 산업의 역군이구나" 란 마음으로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그렇다고 지나치게 가까이 하시다가 쏘이지는 마시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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